얼마전 배우 송혜교가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게 되어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송혜교와 의기투합해 “미국의 유명 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하게 되었다”며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송혜교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는데요.
먼저 서경덕은 “12년간 송혜교와 함께 전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지금까지 33곳에 기증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송혜교와 서 교수가 기증한 안내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다양한 활동을 중국어로 소개하면서 관람안내를 역사적인 사진들과 함께 설명한다고 하는데요.
이어 “하지만 우리가 더 먼저 의기투합했던 일은 바로 전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하는 것”이라면서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를 시작으로 보스턴 미술관,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M),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 등에 기증을 해 왔다”고 그간의 업적을 돌아봤습니다.
이처럼 서경덕과 송혜교는 지난 12년간 대한민국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지금까지 33곳 이상 기증해 왔다. 최근에는 여성 독립운동가 정정화 영상 국내외 배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한편 배우 송혜교가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모델 제의를 전범기업이라는 이유로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송혜교의 홍보를 맡고 있는 홍보사 쉘위토크에 따르면 송혜교는 미쓰비시로부터 중국에 방송될 CF모델 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고합니다.
송혜교 측은 거절 이유에 대해 “일제강점기 강제노역으로 소송 중인 전범기업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송혜교는 “당연히 거절해야 하는 것” 이라며 언급을 했고, 이런 그녀의 행동에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라는 단체에서는 감사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하죠.
이런 그녀의 모습이 대중들에게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