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에 위치한 한 치킨집 사장님의 따뜻한 사연이 최근에 알려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모녀입니다. 이들은 치킨집에 외상 주문을 하기 위해 문의를 했습니다. 이때, 모녀는 조심스럽게 치킨 2마리를 2만6500원에 주문하고자 했습니다. 치킨집 사장인 B씨는 이들의 어려운 상황을 알고, 큰 마음으로 외상 주문을 받아들여 치킨 2마리를 무상으로 배달해 주었습니다.
모녀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치킨집 사장에게 편지와 함께 떡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치킨집 사장 B씨는 모녀에게 치킨값은 이미 받았다며, 떡과 편지로 충분히 감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외상 주문은 따뜻한 선물이자 모녀에게 행운을 선사한 이벤트의 일환으로 생각하며, 부담을 갖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모녀는 이에 감동하여 치킨집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돈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사장님의 배려에 울먹였으며, 이 치킨집이 번창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도 이 사연에 대해 멋진 고객과 사장님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으며, 글을 읽는 도중 울컥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이 치킨집은 이번 사연 이전에도 한 번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한 고객이 평택시의 보육원에 치킨 30마리를 후원하겠다며 주문을 넣자, 이 치킨집은 6만원 가량을 할인하여 치킨을 제공한 적이 있었습니다.
치킨집 사장님 B씨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일은 크게 부풀리지 않아도 될 사안이지만 많은 관심을 받아 쑥스러워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신도 아이 세 명의 부모로써 손편지와 떡을 받고 나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고, 모녀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줄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렇듯 경기 평택의 한 치킨집에서 벌어진 따뜻하고 감동적인 사연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이 치킨집이 사랑과 배려로 가득한 공간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